모바일 앱 서비스 분석

'오늘의 집' 앱 서비스 분석

기획자 채니 2024. 2. 19. 00:28

오늘은 한번 빠지면 개미지옥인 오늘의 집 앱 서비스에 대해서 분석해볼 예정이다.

자취를 하는게 아니라서 한번 방을 싹 꾸밀때마다 들어가서 왕창 사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어플이다.

필요한 제품만 검색해서 구매하는 편이라 다른 서비스들은 이용해본적 없는데 이번에 분석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있는걸 알게 되었다.

그 서비스에 대해 아쉬운점 좋았던 점 얘기해보려한다.

 

 

1. 홈

 

1) 오늘의 집 앱 접속시 가장 먼저 보이는 홈이다. 카테고리/검색/알림/스크랩/장바구니 순으로 상단에 위치해있으며 그 밑에는 이벤트, 그 밑에는 상품 카테고리가 아닌 이벤트 및 서비스 카테고리들이 있다. 그리고 바로 밑에 내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들이 추천되고 있다.

사실 쇼핑이 메인인 서비스고 많은 사람들이 상품을 구매하려 들어오는 입장에서 뭔가 콘텐츠가 먼저 노출하는게 아깝다라는 생각이 든다. 콘텐츠 사진 마저 너무 커서 처음 보는 화면에 두개의 컨텐츠 밖에 볼 수가 없다. 그 마저도 딱히 내 취향도 아니라서 메인화면에 두개의 사진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힘들거라 생각이 들어 다양한 상품에 대한 노출이 필요하 할 거 같다.

2) 둘러보기 각 콘텐츠별로 채널을 만들어서 커뮤니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해당 카테고리 별로 콘텐츠를 작성하고 같이 얘기해보고 자랑할 수 있다. 단순 쇼핑 뿐만아니라 쇼핑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

이 앱에 머무는 시간이 더 늘어나게 할 수 있다.

3) 오늘의 집의 메인 서비스인 쇼핑 상품 이벤트가 상단에 그 아래에 이벤트 아이콘, 그리고 카테고리가 있고 그 아래에는 내가 여태껏 본 상품에 대한 연관 상품을 추천해준다.

4) 뭔가 당근마켓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이사/청소서비스 물론 서비스의 목적은 너무나도 다르다. 당근마켓은 '당장','내근처',단순업체소개'라면 오늘의 집은 '전문적','견적','상담'의 느낌이 좀 더 강하다.실제로 해당 카테고리를 누르면 견적에 대한 상담 내용 입력, 실제 후기를 통한 업체 소개, 시공, 인테리어 등 전문성이 느껴지는 서비스 느낌이 강했다. 예전 오늘의 집은 디자인, 단순 인테리어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시공, 리모델링, 인테리어까지 집에 대한 모든것을 어우르는 느낌이다.

5) 마이페이지는 나는 실제로 어플로 활동을 하지 않는편이라 마이페이지가 좀 휑한 느낌이다. 오늘의집은 소셜느낌도 강하기 때문에 쇼핑 보다 프로로필에 따른 나의 활동이 중요했다. 그래서 메인페이지에 내가 올린 글(집들이, 노하우, 리뷰, 이사상담내용,)등이 노출되어 있다. 프로필 옆 나의 쇼핑에 들어가야지만 내가 오늘의 집을 쇼핑몰로서 이용했던 내역들이 나온다. 오늘의 집의 쇼핑을 넘어 다양한 경험 제공 및 소통의 장인 느낌이 든다. 

 

 

⭐️Selling Point

오늘의 집 앱 내에서 새롭고 편리하게 다가왔던 부분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1. ' 이 집들이에 사용된 상품'

오늘의 집 서비스중 정말 잘된 서비스는 온라인 집들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꾸미고 사나를 정말 감성적이고 자세하게 기록된 콘텐츠들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이 정성을 다해 꾸민 집에 애정이 많다. 그러한 집을 남에게 소개시킬때 하나하나 자부심을 가지고 콘텐츠를 발행한다. 거기서 집주인의 자부심이 느껴지고 우리는 그렇게 잘 꾸며진 집에 있는 상품들을 '따라 사고' 싶어진다. 각 사진마다 태그가 잘 되어 있지만 내가 콘텐츠를 다 내리고 나서 어떤 상품이 있었지? 라는 걸 한번에 쫘악 보여준다. 내가 놓쳤을 수도 있는 상품, 마음에 드는 상품 다 보여줌으로써 스크랩 혹은 구매로 유도할 수 있는 부분이 잘 되어 있다.

2. 포켓룸

5평대 원룸에서 40평대 큰 아파트까지 우리는 물건을 받기 전까지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다. 색은 전체적으로 조화로운지 다른 가구를 침법하지 않는지 직접 사보고 배치하지 않는 이상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미리 배치해보기를 원한다. 이리 돌려보고 저리 돌려보고 색도 바꾸고 정말 중요한 작업이다. 나도 예전에 어플을 따로 받아 방크기대로 맞춰 거기 있는 가구아이콘으로 배치해보기도 했다. 그런 불편함을 오늘의 집이 알았는지 진짜로 오늘의 집에 존재하는 상품들을 토대로 우리는 인테리어 로망을 실현해 볼 수 있다. 내가 사려고 하는 제품으로 꾸며볼 수 있는건 정말 큰 장점이다. 비슷하더라도 다 느낌이 다른법! 직접 인테리어 전 가상공간에서 꾸며 볼 수 있는 건 큰 장점이다.

 

 

🚨Pain Point

오늘의 집 서비스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채널' 검색

둘러보기에 있는 채널은 사용자들이 소통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채널을 찾기 위해서 검색이 필요한데 해당 페이지 내 채널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카테고리 혹은 어떤 채널이 있는지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없어 내가 원하는 내용의 채널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그냥 스크롤을 내려 원하는 채널이 나올 때 까지 내려야한다.  "~이야기를 나누세요~" 부분 밑에 해시태크로 인기 있는 채널을 넘겨서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노출한다던가. 카테고리 혹은 검색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몰랐던 취향까지 발견하기

쇼핑 부분에서 조금만 내리다 보면 '몰랐던 취향까지 발견하기' 섹션이 노출된다. 중간중간 쇼핑 실시간 인기 검색어나 제외하고는 동일한 섹션이 계~속 노출된다. 다양한 카테고리로 추천을 해주는 것이 아닌 정말 많은 부분(끝도 없음)에서 동일한 카테고리로 비슷한 상품을 계속 노출해주고 있다. '취향 발견', '이런건 안필요하세요?', '요즘 자취방에서 인기 많은 템', '비슷한 연령대는 이걸 많이 구입했어요' 등 다양한 섹션을 화면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

3. 쇼핑 검색기능

쇼핑페이지에서 검색을 누르면 카테고리별로 아이콘이 노출된다.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카테고리의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굳이 쇼핑화면에서 카테고리로 이동하면 되는데 검색 페이지에서 해당 기능을 왜 제공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해당 검색 기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특정 단어를 검색하기 위해서인데, 카테고리 페이지로 이동하게끔 하는건 단순 검색기능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차라리 실시간 검색어나 추천 검색어 혹은 사용자의 관심 상품에 대한 검색어를 노출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