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이야기

토스증권 앱 서비스 분석 (3) '2022년 현황 알아보기'

기획자 채니 2024. 2. 9. 18:47

토스증권 앱 서비스 분석에 앞서 어떠한 서비스들을 업데이트하고 운영해 왔는지 살펴보려한다.

이번에는 2022년 현황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2022년 토스 목표

(1) 올 상반기 중 MTS 차트 고도화와 국내주식 시간외 거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도입해 한층 강화된 투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 연말까지 해외주식 브로커 및 환전 은행 이중화를 마무리하고, 고객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2022년 1월 토스증권, MTS 신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

이번에 새로 적용되는 내용은 크게 ▲ 국내·해외 투자종목 확대 ▲ 매매 기능 추가 ▲ 알림 기능 세분화로 나뉜다. 

먼저, 국내주식 투자종목에 ETF와 ETN 등 상장지수상품이 추가된다. 해외주식 투자종목도 대폭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해외주식 서비스 공개 당시 거래 가능한 종목은 ETF를 포함 총 522개 종목이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레버리지 ETF를 포함 총 2,700여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또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난다. 정규 거래시간 전에 미리 주문 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서 저녁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자동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자동주문 기능도 국내 주식에 적용된다. 보유중인 주식이나 관심 주식을 골라 특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미리 지정해둔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거래 방법이다. 토스증권 출범이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던 알림 기능은 각 종목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알림 항목인 가격변동, 뉴스, 공시정보와 같은 회사소식 외에 각 종목별 지정가를 설정해 지정가 도달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3월,

(1) 토스증권, 국내 증권사 첫 실시간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 4월 출시

토스증권이 오는 4월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실시간’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2,700여개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을 대상으로 하며, 1,000원부터 투자금액을 입력해 구매할 수 있다. 토스증권의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고객의 주문 시점의 가격으로 즉시 체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1주 단위로 주식을 거래할 때와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소수점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처음 선보이는 방식이다. 단, 소수점 주문은 시장가 거래만 가능하고, 지정가 주문은 제공되지 않는다. 소수점 거래는 1주 미만의 주식을 소수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해외 소수점 거래는 증권사가 일정 주기로 고객들의 소수점 주문을 모으고, 이를 온주(1주)로 만들어 매매하는 구조로 진행되어 왔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문 시점에 실제로 체결될 주식 수량과 가격을 예상할 수 없고,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기존 해외 소수점 거래의 구조적인 문제와 고객 불편을 해소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빠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토스증권은 지난 해 12월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3개월 만에 100만명 이상의 투자자를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 토스증권 출범 1년, “420만 고객 유치, 주식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다”

지난 해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이 1주년을 맞았다. 출범 1년만에 420만 명의 고객과 23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했다.

1년만에 420만 고객 확보는 국내 증권업계를 넘어 전세계 금융투자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기록이다. 토스증권은 출범 석 달 만에 350만 신규 계좌가 개설되었는데, 이는 미국의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2년여 만에 달성한 수치다. 2,100만 토스 앱 사용자의 호응과 MZ세대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하루 최대 58만여 명이 가입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출범 이래 꾸준히 200만 명을 상회하며, 월 평균 2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상위 5개사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출범 당시 밝혔던 월간활성이용자 100만 명 달성의 목표를 출범 첫 달부터 2배 이상 상회했다.

이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MZ세대 투자자들이 있다. 토스증권의 2030 고객은 260만 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65%를 차지한다. △투자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UX와 △투자자의 시각에서 해석한 맞춤형 서비스들은 MZ세대와 초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며, 국내 주식투자 인구 중 적은 비중을 차지해 온 30대 이하 젊은 투자층의 주식투자 참여를 한층 끌어올렸다.  

앞으로 토스증권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과 숙련된 투자경험을 가진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모바일 주식투자의 표준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 말했다. 토스증권은 출범 당시 ‘모바일 주식투자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투자 대중화를 이끈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2022년 4월 , 토스증권, ‘리얼타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시작

토스증권의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1주 단위의 기존 해외주식 거래 방식과 주문 체결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하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서머타임 적용 기준) 시장가로 주문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소수점 거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미국 주식과 ETP, 리츠 등 전 종목이 거래 가능하다. 대표적인 고가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아마존 및 파생 ETF도 포함된다.

 

 

2022년 5월, 토스증권 예탁금 이용료 인상 “연 1% 이자를 매달 챙겨드려요”

토스증권은 고객의 예탁금 계좌 잔액에 대해 지급하는 이자에 해당하는 ‘예탁금 이용료’를 연 1%(세전)로 대폭 인상한다.

연 1% 이자는 2022년 5월 현재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예탁금 이용료 중 높은 편이다. 토스증권의 기존 예탁금 이용료 0.2%에 비해 0.8%포인트 인상된 수치다. 토스증권은 고객의 예탁금으로부터 발생한 이용수익의 대부분을 고객에게 돌려줌으로써 투자자 편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단, 해당 이자는 원화 자산에 한해 적용되며, 외화(달러) 자산 및 투자 중인 금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은 고객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과감히 포기하고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선택을 하게 됐다”며, “고객이 투자금을 입금하는 순간부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국내 35개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는 연 0.199%로, 토스증권의 연 1% 예탁금 이용료는 업계 평균 이용료의 5배를 상회한다.

 

 

2022년 6월,

(1) 6개월만에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10% 돌파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 시작 6개월만에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누적 거래대금은 13조원, 해외주식 서비스 이용자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한 첫 달 1% 수준이었던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은 6개월만에 12.5%로 상승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누적 거래대금은 13조4천억 원(110억 달러)을 기록했다. 지난 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월 거래대금은 4조원대에 진입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전체 거래대금은 약 4% 상승하는데 그쳤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 이용 고객수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해 300만명을 넘어선 국내의 해외주식 투자자 3명 중 1명은 토스증권을 이용 중인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4%로 가장 많고, 30대(30%), 40대(23%) 순이었다.

해외주식 월활성이용자(MAU)는 4월을 기점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시작되며 소액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5월 말 기준 해외주식 월활성이용자는 110만명으로 해외주식 이용 고객의 약 80%에 해당한다. 

 

(2) 토스증권, MTS 홈 화면 바꾼다 “고객 의견 반영해 투자정보 강화”

토스증권이 올들어 두 번째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년간 수집된 토스증권 고객 의견 약 9천여건을 분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두 개의 탭으로 구성된 홈 화면이다. 토스증권은 홈 화면을 ‘내 주식’과 ‘오늘의 발견’ 탭으로 구성해 고객이 투자한 주식과 투자할 주식의 정보를 구분했다. 그 밖에 새로 적용된 내용은 ▲투자현황 상세정보 제공 ▲관심종목 설정 다양화 ▲해외 주요 지수 추가 등 투자정보 강화에 집중됐다. ‘내 주식’ 탭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주식의 투자현황과 관심주식 정보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보유 종목의 현재가와 고객의 평균단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당일 기준의 투자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주식은 최대 1,000개까지 담을 수 있도록 그 수를 대폭 확대했다. 관심주식들은 최대 10개까지 그룹 설정이 가능해 고객의 관심사 및 선호도에 따라 나눠 관리할 수 있다. 토스증권에서 관심주식을 추가하면 해당 주식의 가격 등락, 주요 공시 등의 중요한 투자정보를 실시간 알림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오늘의 발견’ 탭은 고객들이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와 주식 정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단에는 토스증권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TOP 100 차트를 제공한다. 전세계 유명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나 애널리스트의 시황 분석 등 투자 전문가들의 콘텐츠로 투자의 안목을 넓힐 수도 있다.

토스증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나스닥,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 미국증시의 주요 지수 3종을 추가했다. 주요 지수들은 홈 화면 상단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각 지수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일간 차트를 함께 제공한다.

 

2022년 8월, 토스증권, 주식도 적금처럼… ‘주식 모으기’ 10만명 넘었다

토스증권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누적 이용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는 적금과 적립식 펀드처럼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정한 시기에 현재가보다 3% 높은 가격으로 자동 주문되고, 해당 가격보다 낮은 금액 중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되는 방식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적립식 형태의 주식 모으기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주가 조정기에 주식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다”며 “특히, 우량주에 장기투자하거나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토스증권 올 3분기 영업이익 22억원…출범 후 첫 분기 흑자 달성

토스증권은 경영공시를 통해 회사 출범 1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3분기 토스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월 첫 월간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분기 실적도 처음으로 흑자 달성했다. 

토스증권은 경영공시를 통해 회사 출범 1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3분기 토스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월 첫 월간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분기 실적도 처음으로 흑자 달성했다. 

올 상반기 선보였던 ‘주식 모으기’ 서비스도 크게 기여했다. 적립식 투자처럼 국내와 해외 주식을 매일, 매주, 매월 단위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8개월만에 약 20만명이 넘는 고객을 유치했다.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에서 우량기업에 장기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지난 해 12월 약 500여개 종목으로 시작한 해외주식 서비스는 현재 약 3,600여개 미국주식과 ETF로 대상을 넓혔다. 전 종목에 온주(1주) 및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2022년 10월 말 현재 토스증권의 고객수는 450만명이며, 월활성유저(MAU)는 200만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22년 12월, 토스증권, 하나은행과 환전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환율과 안정적인 환전 거래 환경을 제공

양사는 환율 및 환전 서비스 제공 외에도 FX 시스템 구축 등 FX 시장 선진화 및 양사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FX 거래와 해외주식 서비스에 전문성이 있는 양사의 시너지는 결국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져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