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99897
작년, 올해 AI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부터 도입을 하고 곳곳에서 볼 수 있었지만 일상생활에 적용되어 체감되기까지는 2023년 Chat GPT가 출시되고서 부터이다. 맞춤형 서비스에서는 그게 내가 AI를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AI의 존재를 인식한 건 Chat GPT의 역할이 크다. 업계 선두주자 같은 경우 Chat GPT이전에 도입을 준비하고 있었겠지만 아직 AI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당장 적용할 서비스라던가 환경이 갖춰줘 있지 않다면 도입은 당장의 숙제가 아닐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현재로서 AI로 인해 큰 격차가 벌어지지는 않지만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을 이끌어낸다면 점점 격차가 벌어질 것이다. 회사는 앞으로 AI의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보고서
'AI 업무 도입' 기업 42%···韓은 40%
'AI 전문성 부족' 가장 큰 장애물 꼽혀
[서울경제]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이 전 산업 분야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기업 중 40%는 AI 도입 검토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이 15일 발표한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 2342명의 기업 정보기술(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0%는 여전히 AI를 사내 업무에 활용하지 못하고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이 설문조사는 IBM이 모닝컨설트와 함께 지난해 11월 직원 1000명 이상인 기업 50%, 5000명 이상인 기업 50%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관리자 이상 직급인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AI가 IT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기업들의 AI 도입 비율은 지난 수년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 비즈니스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 비중은 42%였다. 도입을 하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40%였다. AI를 활용 또는 검토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82%로, 2019~2022년 평균인 81%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내 기업 응답자들은 40%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검토 중인 기업은 48%였다. IBM은 “한국의 적극 활용·검토 중인 기업의 합산 비율이 조사 대상국 중 상위권에 속한다”며 “AI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AI 기술을 실제 활용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AI 스킬·전문성 부족’(33%)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복수 응답을 허용한 이 질문에서 ‘데이터의 복잡성’(25%), ‘윤리적 문제’(23%) 등도 장애물로 지적됐다. 한국의 경우 ‘AI 스킬·전문성 부족’(43%)이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꼽혔고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구·플랫폼 부족’(34%), ‘AI 프로젝트가 복잡하거나 통합·확장하기 어려움’(31%) 등을 주로 제시했다.
AI 투자와 관련해서는 AI를 배포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중 59%가 ‘지난 24개월 동안 회사가 AI에 대한 투자·도입을 가속화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AI 관련 분야는 연구개발(44%), 재교육·인력 개발(39%)로 나타났다.
이은주 한국IBM 사장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기업들이 AI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2024년은 기술 격차나 데이터 복잡성 같은 진입 장벽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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