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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북미서 후원 모델 도입…1위 플랫폼 굳힌다

기획자 채니 2024. 4. 1. 10:10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20956

 

네이버웹툰, 북미서 후원 모델 도입…1위 플랫폼 굳힌다

네이버웹툰이 다음 달 북미 지역에서 작품 후원하기 기능인 ‘슈퍼 라이크’를 도입한다. 네이버웹툰은 이를 통해 북미 1위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31일 네이버웹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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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북미서 '슈퍼 라이크' 적용
안정적 수익 기대···美 IPO에도 도움될 것


[서울경제]

네이버웹툰이 다음 달 북미 지역에서 작품 후원하기 기능인 ‘슈퍼 라이크’를 도입한다. 네이버웹툰은 이를 통해 북미 1위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31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슈퍼라이크’는 독자가 좋아하는 작품에 직접 금전적인 지원을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특정 회차에 원하는 만큼의 후원금을 보낼 수 있다. ‘슈퍼라이크’ 기능은 북미 아마추어 작가들의 ‘캔버스’ 작품에 먼저 적용된 뒤 올 하반기에는 북미 오리지널 작품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이 기능의 한국 적용 시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용 시점은 내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웹툰은 ‘슈퍼라이크’ 등 색다른 기능을 통해 북미 1위 디지털 만화 애플리케이션(앱)으로서의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북미 지역에서 ‘광고 보고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고 한 편을 감상하면 연재 작품 1회를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웹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주문 제작형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웹툰 샵’을 가오픈했다. ‘스위트홈’ 등 네이버웹툰 작품 20여개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미국 증시 상장도 기대된다. 앞서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이자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르면 6월 미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상장 후 기업 가치는 30억~40억 달러(약 4조~5조3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통해 최대 5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웹툰이) 미국 증시에 상장함으로써 브랜딩효과와 인지도, 헐리우드 제작사와의 협력 등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네이버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의 자회사 상장이었다면 검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